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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황금동 문화거점시설 ‘황금뜨락·황금마루’ 개소식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07-20 20:14 게재일 2021-07-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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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시가 2017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황금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결실인 ‘황금뜨락 및 황금마루’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황금뜨락 및 황금마루’가 새로 건립된 곳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 빈집이 있던 곳으로 안전문제에 취약해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호소하는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황금시장 문화거점의 일환으로 시행한 황금뜨락의 현대식 건물은 사회적기업의 지원 및 활동공간으로 사용되며 한옥 건물은 황금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방문객의 커뮤니티 및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황금뜨락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다양한 문화시설뿐 아니라 버스 전광판을 설치해 황금시장을 이용하는 지례 5개면 주민들이 그동안 장시간 버스 배차간격으로 비·눈이 오는 날 많은 불편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및 버스대기 공간과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서 황금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뜨락의 명칭은 공모결과에 따라 황금시장 상인회, 황금동 마을주민, 시민들의 투표로 오랜 고심 끝에 최종 선정됐다. 황금뜨락의 의미는 황금시장 이용객들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 잠시 쉬어가는 장소란 뜻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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