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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제조업체 60% “하계 휴가 실시”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07-15 19:37 게재일 2021-07-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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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7월말~8월초로 계획<br/>희망시기 자유 적용 기업도 31%
[김천]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도 하계휴가 기간 및 상여금 지급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주요 60개 사업장 중 36개 업체(60%)가 하계 휴가를 실시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기간은 휴가 실시 업체 36개 업체 중 32개 업체 대부분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잡혔다.

반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하계 성수기를 피해 연중 근로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도 19개 업체(31.7%)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일수는 3일(20개 업체)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5일(19개 업체), 4일(4개 업체), 2일(3개 업체), 1일(1개 업체) 순 이다.

조사 업체별 평균 휴가 일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3.8일로 집계됐다. 휴가 시행 형태별로는 제조설비의 특성상 또는 납기준수를 위해 공장을 운영하는 32개 업체(53.4%)는 직원간의 분할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조사됐고 공장 가동을 일괄 중지하고 사업장 전체가 휴가를 보내는 업체는 23개 업체(38.3%)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26개 업체보다 6개 업체가 줄어든 20개 업체(33.3%)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답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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