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발생 모든 사태 방지 기대
시는 지난해 9월 환경부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26억 2천만원 중 국비 70%가 지원되는 스마트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은 처리장과 관로 등 하수도시설의 연수 연장과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시설물 이력 관리, 자산 상태 빅 데이터화, 데이터마이닝 등 자산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은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과 함께 △에너지 절감과 수질개선, 휴먼에러 제로화 등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 △강우 때 하수 월류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ICT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수량 모니터링, 강우 유출 시뮬레이션, 하수도시설 연계 운영, 악취 줄이기 등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 등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이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등 하수도 관련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머지 수명 예측 및 연장, 개량 수요분석 등 하수도 분야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하수도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하수도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