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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개막 2주 만에 1만명 찾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7-12 19:42 게재일 2021-07-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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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소개 영상 8천 회 조회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개막 2주 만에 관람객 1만777명(사전예약 1만2천554명)이 입장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술관에 따르면 삼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웰컴 홈: 향연’을 지난달 29일 전격 공개해 전시 첫날부터 미술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줄을 섰을 뿐만 아니라, 주말 하루 1천500명 입장권도 2주째 매진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웰컴 홈: 향연’의 작가 및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영상 3편을 시리즈로 제작해 공식 채널과 누리집 내 디지털 미술관에 게재해 8천회 이상 조회됐다.

전시 준비기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하고 있는 영상 ‘웰컴 홈: 향연’은 총 3편으로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이 출연해 1편 이인성과 이쾌대, 2편 서동진, 서진달, 변종하, 3편 김종영, 유영국, 문학진을 주제로 작가 소개 및 작업 세계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전달해 특별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최은주 관장은 “젊은 세대들이 부모와 함께 미술관을 찾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삼성 창업과 성장 토대가 된 대구 제일모직, 삼성라이온즈 등 삼성과 관련된 추억을 상기하며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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