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이 5일 제15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매달 경북농협 관할 157개 농·축·인삼협 가운데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최고의 조합장에게 수여한다.
박명수 조합장은 제15회 수상자였지만 코로나19 관계로 시상식이 연기되어 제16회 수상자인 문경농협 김종호 조합장과 함께 수상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10년 2월 취임 이래 3선 조합장을 거치는 동안 상호금융대상 7회 수상과 9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 획득,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 10회 연속 선정 등 상호금융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한국인삼공사와 건대추 납품 계약을 체결해 270t을 납품하고 올해에도 100여t을 납품할 예정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했다.
박명수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잘 따라 준 매전농협 직원들과 아내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지위 향상과 조합경쟁력 강화에 남은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