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br/>내년 2월부터 임시 교육장 개설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김천시의장, 율곡동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임시 교육장을 혁신도시 내 개설하고 교육생을 유치하기로 약속했다.
지난해 김천의 건설관리공사가 진주의 시설안전공단으로 흡수·통합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새로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영남지사 및 진주 교육원의 이전이 논의돼 왔으며,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됐다.
한편 인재교육원은 시설 및 건설 분야 기술자를 교육하는 법정 교육기관이다.
김충섭 시장은 “취임 3주년 되는 뜻깊은 날에 국토안전관리원과 한 가족이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합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전개함으로써 김천을 명품교육특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