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 1층에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민은 누구나 쉽게 찾아와 필요한 인력을 구하고, 구직자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1천36 농가가 4천171명의 인력을 공급받아 전년 대비 5∼6배 증가했다.
군은 1인당 인력 수송 경비로 1만5천원과 농가 현장 교육비를 지원해 농가의 경비 부담을 줄이고 자원봉사자에게는 도시락, 장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봄철 농촌일손 돕기에 자원봉사센터, 군청 직원 등 75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66호 농가가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9일 풍각면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경산의 (주)아진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취약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돕고 500만원 이상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