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폐공장, 폐창고, 빈집, 빈점포, 빈오피스 등 도심 내에 산재한 다양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대구도시공사를 포함한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2곳의 유휴공간을 창의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이를 청년·시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추진되는 1차 사업 대상지는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의 협업으로 매입 및 보존에 성공한 근대건축물 무영당(대구 중구 서문로1가 58 외 3)과 대지바(대구 중구 향촌동 14-5 외 2) 등이다. 이 사업에서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은 건물 리모델링을 담당하고 대구도시공사는 공간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제2회 어반그레이드) 운영에 나선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