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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올해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1-07-01 19:19 게재일 2021-07-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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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인 중 배우로는 처음
배우 이병헌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시상자로 나선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오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아직 시상하는 부문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 영화인 가운데 칸 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는 2017년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이 무대에 섰으며, 배우로는 이병헌이 처음이다.

이병헌은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한재림 감독의 재난 영화 ‘비상선언’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과 함께 출연했다.

한편, 올해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으며, 송강호가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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