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등 시민의 여망을 담은 건의문(3회), 성명서(7회)를 발표하고, 중앙 정치권은 물론 타시도 의회와도 적극 협력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지방의회 전국협의체와 연대해 지방자치법의 국회 통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법 개정에 따른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밖에 지난 1년 간 총 8회 123일 동안 총 283건의 의안을 처리하며 내실 있게 회기를 운영하고, 시민의 안전 및 지역 경제 발전과 직결된 시정현안에 대해서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시정질문, 5분 발언,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지난 1년간 조례안 총 159건 중 108건(67.9%)을 의원발의 안건으로 추진하며, 발의 건수의 증가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관련 제도개선에 집중함으로써 시민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지난 1년 열심히 달려온 결과, 30여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이루었고,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이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지역현안 사업이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남은 임기동안도 코로나19 종식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더 많이 소통하고 더 깊이 연구해서 대구의 미래를 앞서 대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의회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