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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신사업 성장 지원 ‘신사업벤처포럼’ 성황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6-24 20:14 게재일 2021-06-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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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사업 아이템 등 소개<br/>매출 상승 투자자문·상담 진행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을 위한 ‘2021년 제2차 신사업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신사업벤처포럼’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4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신사업 아이템 소개, 사업계획 발표, 시장 전망 등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지유엠아이씨(주)에서 성공사례 발표를 한 뒤 친환경 포장재 전문기업 (주)다담에이팩, 디지털 악기브랜드 (주)다이나톤, 3D프린팅 제어기술기업 (주)컨셉션, 신재생에너지기업 (주)금오테크닉스 등이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템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지유엠아이씨 신석균 대표는 누룽지기계 제조업체와 탄소섬유 발열체를 적용한 친환경 누룽지 제조 스마트 자동화기기를 공동개발 성공의 사례를 발표했고, (주)다담에이팩 장경봉 대표는 경북 북부지역을 타킷시장으로 현지 공장 구축과 친환경 첨단 기자재 도입 등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주)다이나톤 도남원 연구원은 최근 홈트레이닝 성장세와 함께 전자 디지털피아노 판매량이 상승함에 따라 고가의 홈트레이닝 교육 기능까지 갖춘 명품 피아노 제품이 인기가 높다며 해당 제품 특징과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3D프린팅 전문기술기업 (주)컨셉션은 3D프린터 시스템 제어기술을 응용해 CNC 머시닝센터 ATC 표준규격에 맞춘 헤드 특허기술을 확보해 해외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포럼에는 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과 코리아엔젤스 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여기업들에게 투자자문과 경영상담도 진행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규하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자금과 기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수도권 유력 엔젤투자클럽을 연결해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이전 및 협업 연계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으로 매출증대와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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