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도시철도 복합 재난 대비 ‘2021년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호선 상인역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역사 화재 및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62명의 인명피해와 전동차·시설물 등 총 1억3천만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토의식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유관기관인 달서소방서·달서경찰서, 상인역 연계시설인 롯데백화점 등 4개 기관에서 22명이 참여했으며 초동대처 및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