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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충혼탑 재정비 나서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6-22 20:20 게재일 2021-06-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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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19억원을 들여 현풍읍 성하리에 위치한 노후된 충혼탑을 오는 2022년 4월에 새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 9.5m의 높이의 충혼탑을 17m의 높이로 재건립해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6인 청동 군상, 부조 1면, 주변정비 공사를 함께 추진한다. 종전 충혼탑은 지난 1962년 10월 건립돼 1978년 5월 보수공사를 했으나 오랜 세월 노후화로 기단부 대리석이 들뜨는 등 일부가 훼손됐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며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국가유공자나 유족 등 참배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3월 충혼탑 주변정비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충혼탑 재건립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충혼탑 건립을 지난 16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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