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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인 청도군수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6-20 19:04 게재일 2021-06-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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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토크콘서트 ‘청정두레’ 개최<br/>  문화·정책 등 자유로운 토론 진행
이승율(둘째줄 왼쪽일곱번째) 청도군수는 지난 17일 한국코미디타운에서 열린 ‘제4차 청청두레 청년들과 함께하는 현장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기존의 형식과 틀을 깨고 청년세대에 맞춰 자유롭게 의견을 듣고 대화를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청년이 희망인 젊은 청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청년 현장 토크콘서트’가 청도군 한국코미티다운 광장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20일 청도군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청정두레 청년들과 청도군수가 함께하는 현장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청청두레는 민간 주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중 하나로 청도에 거주하는 청년들(만 19~49세)이 월 1회 모임을 가져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최근 진행된 6월 청정두레 활동은 청년들이 이승율 군수의 개인 일상에 대한 궁금한 점과 군정에 바라는 바를 자유롭게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며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청년들과 가까워지다’란 주제로 진행된 1부에는 청년들이 이 군수에게 “자주가는 청도 맛집은”, “좋아하는 18번 애창곡은”,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씀은” 등을 격의없이 물었으며 이 군수는 청년들이 좋아하는 문화와 음식, 삶의 태도 등을 물어보며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수에게 바란다’는 주제의 2부 시간에는 청년들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정책은”,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부족과 이에 대한 청년들의 문호를 열어 둘수 있는 대책은”, “촌집과 빈집을 활용한 도시청년들의 유입 방안은 무엇인가” 등 청년과 관련된 정책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승율 군수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청년들이 느끼는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 소통과 협업으로 청년이 희망인 젊은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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