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쪽샘 44호분 발굴 현장·유물 일반인에 선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06-20 19:04 게재일 2021-06-21 8면
스크랩버튼
5차례 설명회, 23일까지 참가 접수
[경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6일 경주 쪽샘유적 발굴관에서 쪽샘 44호분 발굴 현장과 주요 출토 유물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 ‘1천500년 전, 신라 무덤 안으로 선을 넘다’를 진행한다.

쪽샘 44호분 내부에서는 금동관, 금귀걸이, 금과 유리로 만든 가슴걸이, 은허리띠 장식, 금·은제 팔찌, 바둑돌 등이 나왔다.

둘레돌 밖에서는 기마행렬, 무용, 수렵 장면을 묘사한 항아리 조각이 확인됐다.

유물을 통해 쪽샘 44호분 주인공은 신라 왕족 여성으로 추정됐다. 쪽샘유적은 신라 최고 지배층 집단 무덤으로 알려졌다.

설명회는 5차례 열리며, 참가 신청은 21∼23일 전화(054-622-1704)로 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다음 달 1일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