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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 “유가·원자재값 영향”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6-13 18:33 게재일 2021-06-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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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및 수입물가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 및 전년동월대비 12.3% 상승,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6% 상승 및 전년동월대비 1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5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5% 상승(전년동월대비 12.3% 상승)했다.


특히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7% 상승했고, 공산품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과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상승(전년동월대비 21.5% 상승)했다.


5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6% 상승(전년동월대비 13.8% 상승)했다.


이 중에서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9% 상승했고, 중간재는 제1차 금속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의 경우 전월대비 각각 0.7%, 0.4%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2% 상승(전년동월대비 22.7% 상승)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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