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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22회 철의 날 맞아 기념행사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6-09 20:08 게재일 2021-06-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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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철의 날을 맞아 철강업계가 최근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철강재 수급 안정과 안전 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등 철강협회 회장단 및 철의 날 수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철강업계 회장단은 철강수급 안정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


이어 KG동부제철 박성희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2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있었다.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는 13년 만에 회사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내 최초로 불연컬러강판과 항균아연도금강판을 공급했으며 당진에 신규 컬러강판 생산 설비 2기 투자 및 국내 유턴을 통해 고용창출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포스코 고유의 철강 솔루션으로 건설산업에서 친환경 및 안전 가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비즈니스모델 제시로 철강산업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스코 김상균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고부가 철강재 개발 및 내진 철강재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건설사와 상생을 통해 직거래 및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투명화 정책을 시행한 현대제철 최은호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이와 함께 세아제강 신상근 노조위원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경원스틸 손성익 대표이사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코리녹스 정기용 대표 이사 등 2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인 철강상 수여자 4명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철강기술상에는 원터치 자동화 노하우 기반 스테인리스 제강 조업 자동화 및 지능화 시스템을 개발한 포스코 허인 부장이, 철강기능상에게는 고내식 도금강판 설비 설계 및 신규 설치로 시운전에 성공한 KG동부제철 이희억 계장이 수상했다. 또한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하경태 부장과 세아창원특수강 정은우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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