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의 정신과적 후유증에 대한 심리회복지원을 위해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해 연중 실시하고 있다.
완치자 중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체증상,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대한 사전·사후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상자와 논의 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마음프로그램을 활용한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대상자 요청과 상담자의 평가에 의해 일정 기간 관리가 필요한 경우 사후평가 결과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