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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울서 농특산물 행사... 브랜드 가치 높여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1-05-26 15:33 게재일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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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가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한 영주명품특산물 전시 홍보행사에서 영주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전시·홍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기호도를 파악하고 소비 성향을 분석해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행사 기간 중 방문객수는 887명으로 집계 됐다.

방문자 중 구매자는 525명에 판매금액은 3천400만원이다.

행사 기간 주한 체코대사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스리랑카, 베트남, 오스트리아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도 이어졌다.

시는 풍기인삼 수입에 큰 관심을 보인 스리랑카 바이어 레이카 말리카라치씨에게 공공기관이 발급하는 풍기인삼 성분 시험성적, 가격정보, 영주시장이 인증하는 산지봉인 인증서 등 각종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행사기간 소비자 선호도 및 제품개발 요구 등 소비자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도 실시했다.

설문조사 답변 중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은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먹기 쉽고, 입기에 편리한 제품 개발이 요구됐다.

부대 행사로 열린 영주사과 홍보 및 시판 행사에서 빨간마녀사과 3kg 1만 상자가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I LOVE 영주사과와 껍질채 먹는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전시홍보 행사는 풍기인삼, 풍기인견 외에도 품질이 우수한 영주사과, 영주한우, 도라지, 하수오 등 소비자 맞춤형 전시홍보 행사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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