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은중앙도서관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구진규)의 인문독서 강연 프로그램인 ‘인문학 인 포항(In Pohang)-인문학으로 삶의 힘 기르기’5월 강좌에 인기 작가 임경선씨가 초청됐다.
26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열리는 강의에서 임씨는 ‘살아가는 태도에 관하여’를 주제로 1시간 여 동안 삶의 지혜를 전한다.
임경선 작가는 소설 ‘곁에 남아 있는 사람’, ‘나의 남자’, ‘기억해줘’, ‘어떤 날 그녀들이’, 산문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다정한 구원’, ‘태도에 관하여’,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펴냈다.
이번 강의 주제 도서 ‘태도에 관하여’는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 5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책을 통해 일방적인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5월 임경선 작가의 ‘살아가는 태도에 관하여’ 강연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며 선착순 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구진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삶의 위안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강연이 시민 여러분에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 포은중앙도서관은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에 선정돼 각 400만원, 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웹툰 창작 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은 7년 연속 선정되면서 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