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왓챠 오리지널 연출

일상 속 진솔한 이야기 전달

(왼쪽부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 /샘컴퍼니,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는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연출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언프레임드’(Unframed)라는 이름 아래 제작은 하드컷이 맡고, 네 배우는 각자가 집필한 시나리오를 직접 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우들은 틀에 갇히지 않고 각자의 시선이 담긴,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왓챠는 “정형화된 관습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나 놓쳤던 관계와 감정을 바라보는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컷도 “함께 참여하는 배우들과 배우라는 역할 외에 감독이라는 다른 영역으로 자신의 예술성을 확장해나갈 기회로 생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했다.

왓챠는 최근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에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는 12월 공개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