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가스공사, 국내 조선소에 LNG 수송선 입거수리 위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4-05 18:56 게재일 2021-04-06 11면
스크랩버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5일 자사 보유 LNG 선박에 대한 정기 입거수리를 국내 조선소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 입거수리는 안정적인 LNG 수송을 위해 운항 중인 선박을 5년에 2회 정기적으로 육상에서 검사·수리하게 된다.


그동안 인건비가 저렴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해외 조선사에 입거수리를 위탁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입거수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 약 84억원을 들여 국내 조선소에서 선박 7척에 대한 입거수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경남도 및 국내 조선소(삼강S&C, 성동조선)와 긴밀히 협력해 수리 설비 보강 및 관련 기술 전수 등 그간 설비·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LNG 선박 수리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