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br/>30일까지 구청 방문·이메일 접수<br/>선발된 8명 교육비·항공료 지원
대구 수성구는 오는 30일까지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지기업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을 지원한 후, 채용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
청년의 도전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성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수성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일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다. 모집분야는 IT(프로그래머, 웹 엔지니어 등), 기계(CAD, 자동차설계 등), 종합직(제조, 금융, 서비스 등)이다. 신청서류는 수성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면접을 거쳐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열정있는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