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2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하누리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누리 어울림센터는 남산2동행정복지센터 건너편 골목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복지 서비스 향상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존의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착공 후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이곳은 △주민들이 커피와 차를 마시며 만남과 휴식을 위한 공간 △독서공간 제공 및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사업 운영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산하누리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되는 복합 커뮤니티공간인 하누리 어울림센터가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공간으로 이용되고 오래된 한옥건물이 이처럼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해 앞으로 제2의 주민자치센터와 동네 사랑방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