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주말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역사적 탐구력 향상 및 역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매달 열릴 예정이다.
4월 프로그램은 10일과 24일 회차별로 12명을 선착순 모집해 ‘역사 속 발명의 원리를 찾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과학 원리가 숨어 있는 전통잔 ‘계영배(戒盈杯)’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해 물시계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대구 읍성 및 수원화성 등 석성을 만들 때 사용했던 녹로(<8F46><8F64>)를 오토마타(자동으로 움직이는 장치)로 만들어보는 활동도 계획 중이다.
오는 4월 10일 1회차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1일에, 2회차(24일)는 15일에 각각 오전 9시부터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