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터차트가 공개한 일간 음반 판매 차트에 따르면 백현 미니 3집 ‘밤비’(Bambi)는 발매일인 지난 30일에만 약 76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앨범이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5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 역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QQ뮤직에서는 앨범 공개 약 1시간 만에 판매액 1백만 위안을 달성한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에 올랐다. 올해 한국 남자 가수의 앨범이 플래티넘 앨범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밤비’는 선주문 수량 83만 장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이 앨범이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면 백현은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딜라이트’에 이어 연속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