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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남후면 일원 나무 58만그루 심는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3-25 20:01 게재일 2021-03-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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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피해 복구조림사업
시, 43억 투입 건강한 숲 복원
[안동] 안동시가 지난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풍천·남후면 일원 산불피해지를 중심으로 ‘복구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25일 시에 따르면 복구조림사업의 올해 1차년도 사업 대상지역은 남후면 검암리 등 3개리 일원 마을주변 생활권과 중앙고속도로·지방도변 등이다. 시는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18㏊ 면적에 용재수종인 낙엽송·자작나무 등과 경관수종인 산벚나무·느티나무·이팝나무 및 특용수인 산수유·음나무 등 58만4천본을 4월말까지 심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3년 연차 계획으로 추진된다.

박중한 산림과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다시 원상태로 복원하는데 최소한 30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건강한 숲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임을 인식하고 봄철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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