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021년도 ‘세계 물의 날’기념 경북도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수질개선 및 상하수도 업무추진에 기여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물 관리, 상수도, 하수도, 물 산업 육성 분야 등 10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시는 2018년 환경부가 지정한‘물순환 선도도시’로 도내 최초로 물순환도시 팀을 구성해 생태하천 조성, 쿨링&클린로드 사업 등을 시행함으로써 급격한 도시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개선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질개선 및 녹조 저감에 힘을 쏟았다.
특히 2014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물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낙동강수계기금 약 90여억원으로 주민지원사업과 마을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계 관리를 이어간다.
조풍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수질보전활동 강화 및 상·하수도 시설확충 등 맑은 물 보전과 소중한 수자원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