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용 드론 현장 시연회

포항시가 24일 청하면 필화리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는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농업용 드론 시범보급사업 사업대상자와 농업용 드론 취급 업체 6곳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종별 시연, 달라진 법령 교육, 농업용 드론의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약제 및 비료 살포작업에 드론을 이용할 경우 정밀한 살포가 가능하며, 기존 인력살포에 비해 시간과 노력을 1/10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좁은 공간에도 이착륙이 가능해 산간지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서의 농작업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국비사업으로 농업용 드론을 도입한 데 이어, 병해충 방제와 사료작물 파종 등 다양한 농작업에 드론을 확대보급하고 있다. 또 드론 방제단 활성화, 드론 활용 농작업을 실시하는 등 농업에 드론을 접목하는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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