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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법 위반 혐의 이영옥 전 포항시의원 실형 구형

김민정기자
등록일 2021-03-17 20:40 게재일 2021-03-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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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후원회에 불법기부
징역 10월에 벌금 200만원 구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영옥 전 포항시의원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지난 1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 후원회 등에 가족 명의로 불법 기부한 혐의로 기소된 이영옥 전 포항시의원에 대해 징역 10월에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4차례에 걸쳐 총 2천만원을 김정재 국회의원 후원회 등에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6일 열릴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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