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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심 속 아름다운 수변경관 만든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3-14 20:06 게재일 2021-03-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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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경관초화단지 조성 추진
이달 착공… 12월 말 준공 목표
안동시 낙동강 경관초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태화동 어가골 교차로 주변 낙동강 둔치에 4만7천610㎡ 대규모의 경관초화단지를 조성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낙동강 경관초화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3월 착공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57만6천100본의 초화와 2천160주의 관목(사철나무)을 심어 5개의 테마원(억새원, 지피원, 작약원, 미로원, 가람초화원)을 갖춘다.

이곳은 4대강 사업 때 생태초화원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나 현재 잔디만 남아 있다.

시는 이곳에 가우라 외 7종의 초화를 심어 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봄 패랭이꽃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작약, 가을에는 가우라 및 구절초, 겨울에는 억새 종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사철나무 미로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생태친화적인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김창균 도시재생과장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낙동강변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강변을 찾는 시민들이 꽃을 감상하고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등 힐링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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