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흥무공원 산책로 흙먼지털이기 설치

【경주】 경주시는 14일 흥무공원 산책로에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 근교 옥녀봉을 오가는 등산객들이 신발과 옷을 털수 있도록 흥무공원 화장실에 4개의 에어건(Air Gun)을 설치했다.

시내 인근 지역인 옥녀봉은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힐링 장소이다.

이 지역에서 자주 산책을 즐긴다는 시민 A씨는 “이 지역에서 자주 산책을 즐겨 예전부터 흙먼지털이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경주시가 시민들에의 편의를 위해 에어건을 설치해 줘 더욱 산뜻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호 도시공원과장은 “경주시는 흥무공원을 비롯해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