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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문화고-야척 도로 개설 황남동생활문화센터 현장방문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1-03-10 15:14 게재일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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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문화중고~야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되던 ‘시민과의 대화’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주 시장은 먼저 선도동을 방문, 문화중고~야척 도시계획도로 추진현황을 설명듣고 도로개설 현장을 둘러봤다.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되는 문화고~야척 도로 2㎞ 구간은 11월 말 개통 예정으로 금장과 충효 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불과 2㎞에 불과한 이 도로가 완공되기까지 무려 8년이 소요됐다”며 “11월까지는 이 도로를 개설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황남동 황리단길을 찾아 옛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부지에서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옛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자리에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생활문화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황남동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792㎡ 규모로 공연장, 북카페, 체험공방, 다목적홀, 주민자율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 뿐 아니라 황남동 주민들을 위한 복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 시장은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과 함께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주차면수 1천300면 규모 황남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황리단길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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