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코로나 예방 위해
포항시 남구(구청장 최규진)가 지역·직장민방위 1∼4년차 대원 6천여명에 대한 ‘2021년도 민방위사이버교육’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기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에 한정해 실시되던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올해 1∼4년차 대원까지 확대 실시한다. 민방위 1∼4년차 대상자들은 집합교육(4시간)을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 등 총 3회에 걸쳐 PC·모바일을 통한 사이버교육(1시간)으로 대체해 받으면 된다.
본 교육은 오는 4월∼6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하며, 보충교육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 중 2회 진행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인원은 증빙자료를 제출 시 민방위 교육시간(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관련 ‘2021년도 민방위 사이버교육 추진지침’에 따른 조치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확산 최적 조건인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집합교육을 사이버 교육 등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민방위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