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대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일대 학생들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문제와 뷰티학, 사회복지학, 노인체육복지학 등 전공지식을 접목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 중이다.
경일대는 최근 ‘지역사회 현안해결 및 혁신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우수작품 발표회와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해냈다.
이번 공모전은 경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출품한 8개 팀을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뷰티서비스’(뷰티학과 김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방안(사회복지학과 박민아 외), 4차 산업혁명 산물을 활용한 사회복지현장 혁신방안(사회복지학과 이재민), 고령화 시대의 ‘노인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노인체육복지학과 박유빈 외) 등 그동안 습득한 전공 및 교양수업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출품되었다.
천영진(사회복지학과 2년) 씨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발표회에 참여하여 다른 전공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 관점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엄태영 경일대 사회공헌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출품한 아이디어들이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