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운행하는 행복택시를 다음 달부터 기존 36개 마을에서 40개 마을로 확대해 운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교통오지 마을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됐다.
해당 마을주민들은 1회당 1천원의 요금을 내면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영천시는 현재까지 11개 읍·면·동 36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 중이며, 지난달 기준 1천3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월 중 신규 수요 조사 결과, 8개 마을이 신청했다.
최근접 버스정류장과의 거리, 교통약자 이용자 수 등의 선정기준에 맞는 고경면 삼포리 수흥마을, 화산면 석촌리 와룡마을, 화산면 가상리 모산마을, 청통면 계지리 제기마을 4개 마을에 추가로 행복택시가 운행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