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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딸기, 싱가포르 입맛 잡으러 출발… 올해 첫 수출길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1-01-12 19:40 게재일 2021-0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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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고령딸기.
[고령] 고령군의 고품질 고령 딸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12일 군에 따르면 해담 영농조합법인(대표 이대석)에서 생산된 딸기는 유통업체인 농업법인 한빛과 수출업체인 아슬란에프엔지와 협력해 싱가포르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수출된 물량은 설향 소과(12~20g) 1t이며 올해 첫 수출을 발판삼아 점차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여건이 어렵지만 체계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딸기 수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품질 딸기가 안정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를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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