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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CCTV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0-12-28 19:29 게재일 2020-12-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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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청도]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20명과 경찰 1명, 군 공무원 2명 등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은 365일 24시간 700여 대의 CCTV를 통해 군민의 위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선별해 관제시스템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이용해 관제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 개관 뒤 현재까지 교통사고 144건, 절도 등 범죄수사 64건, 산불 4건 등 280여 건을 경찰서와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각종 범죄의 현행범 검거를 도왔다.

또 경범죄와 청소년 비위, 교통사고, 화재 등 105건의 상황을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건·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1월과 8월에는 관제요원 2명이 모니터링 중 차량 내 금품 절도와 뺑소니를 실시간으로 경찰서에 신고해 현행범 검거에 이바지한 공로로 청도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군은 2021년 6월까지 15억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관계기관에 제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골든타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사고 처리와 사전 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율 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예방, 시설관리, 취약계층지원, 사회안전망 감시 등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를 하는 ‘청도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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