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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리스판서블 스틸’ 가입…ESG 관리 강화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0-12-08 18:57 게재일 2020-12-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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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철강업계 글로벌 ESG1) 분야의 선도적 역할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철강 글로벌 이니셔티브 ‘리스판서블 스틸(Responsible Steel)’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리스판서블 스틸은 호주 소재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스틸스튜어드십 위원회(Steel Stewardship Council)가 운영하는 철강 분야 ESG 이니셔티브로,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아페럼(Aperam), 블루스코프(Bluescope) 등 철강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메이커 BMW, 광산업체 BHP, 금융업체인 HSBC 등 철강 및 관련 단체조직 71개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지속가능한 철강’을 목표로 철강 부문 최초의 ESG 표준 및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에 대한 평가 및 투자, 거래 관계 여부를 결정할 때 기존의 재무적 요소 외에 추가로 고려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현대제철은 ESG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Responsible Steel에 가입하고 글로벌 선진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ESG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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