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생활방역 철저 이행” 청도군 안심식당 지정·운영

청도군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한다. 사진은 안심식당 인증패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

[청도] 청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시민에게 신뢰받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음식 덜어 먹기(개인접시, 집게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 포장, 개인 수저 사전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소독하기 등 4가지 생활 방역을 이행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현재 지역의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중심으로 43개소 안심식당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정 업소는 인증 표지판 부착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정보가 공개된다.

군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4가지 지정 요건 중 하나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지정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안심식당 지정은 코로나19로 외식기피 현상을 타파하고, 건강한 식사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지정 업소는 의무사항을 철저히 지켜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