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지역에서 지난 28일 올해 첫 벼 베기가 산내면에서 진행됐다.
경주시는 산내면 이상목 씨가 외칠들 10㏊ 면적에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을 수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주지역의 첫 번째 벼 수확으로 이씨는 지난 4월 10일 모내기를 시작해 130여 일 만에 결실을 봤다.
수확한 쌀은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판매한다.
‘해담쌀’ 품종은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것은 물론, 밥맛이 좋은 특징을 갖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지역의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조생종 및 기능성 쌀 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