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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봉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99억 투입 본격 정비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0-06-18 20:14 게재일 2020-06-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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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시 봉산면 신리, 예지리와 다수동 일원에 국비 99억 원이 투입돼 배수로와 배수장이 정비될 전망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봉산면 및 다수동 일원은 큰비가 올 때마다 배수가 지연돼 침수 피해가 잦다.

주민들의 영농 및 재산상 피해가 크지만 배수펌프장 설치기준 면적(단일구역 수혜면적 50㏊ 이상)에 미달돼 지금까지 배수 개선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수펌프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면서 배수장 2곳, 배수문 2곳, 배수로 2조를 정비하는 배수 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을 건의했으며 2월 현장 평가를 거쳐 최근 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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