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품질을 이용한 정보 이용격차 해소와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주민밀집지역 및 주요 관광명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울릉군은 울릉읍 저동시장골목, 수협 앞, 울릉우체국, 도동 한국전력 울릉도지점 골목, 울릉읍사무소, 북면 현포리 버스승강장, 천부리 시장골목 등 인구밀집지역과 서면 태하등대 전망대, 봉래폭로관광지 등 17곳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설치했다.
울릉도 무선 인터넷 구축은 울릉도 관광객에 대한 인터넷 정보 서비스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시설 및 주요 관광지 등 23개소에 구축돼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번 17개소에 추가 설치 테스트를 거쳐 무료서비스함에 따라 울릉도에는 총 40개소의 공공와이파이 존으로 늘어났고, 옥외 무선공유기 설치, 기존 방범용 CCTV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설치비용도 절감했다.
해당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Mysterious Ulleungdo”를 선택하면 군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릉군은 앞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에서 무선 인터넷 구축 사업으로 3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했고 올해도 추가로 5개소에 무선 인터넷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깨끗한 품질의 휴대전화 및 인터넷 정보서비스를 통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이 편리하고 사용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