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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시설물에 ‘5G 기반 안전망’ 구축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0-05-26 20:16 게재일 2020-05-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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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사업에 테스트베드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사업수행 컨소시엄에 도시철도 시설물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시설물은 종합청사, 문양기지 관리동, 3호선 6개 역사(동천역·매천역·매천시장역·팔달역·청라언덕역·명덕역) 등 모두 8곳이다.

이 시설물에는 ‘5G기반 디지털트윈 시스템’이 구축된다. ‘5G기반 디지털트윈’이란 가상공간에 AI,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해 실물과 똑같이 만든 물체(쌍둥이)와 실물을 연동시켜 현장에서 계측된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감지센서에서 계측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시설물의 균열·기울기·변위 측정 등의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용이해진다. 또한 화재나 지진 등 비상상황 시 신속한 승객 대피 안내, 상황전파 등의 재난대응체계 구축에도 활용된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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