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최근 논평을 통해 “포항에 의대설립이 절실하다. 포항의 의료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포항시의 의료시설 및 인력 부족 등 공공의료 체계의 한계를 절실히 경험했다”며 “확진자가 폭증했던 지난달 21일 기준 음압병실이 포항의료원에 4개뿐인 상황에서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며 293개의 병상을 확보하는 등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필수·공공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해 전담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포항처럼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신중 검토 중이다”며 “포항 4세대 가속기 기반 의과대학 설치 및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에서 벗어나 해안 공공의료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