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경북본부, 역 2곳에 와이파이 AP기 3대씩 설치
스마트폰 등을 통한 무선 데이터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봉화군과 군위군의 지원으로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해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승부역(2만여명)과 화본역(5만4천여명)을 방문한 철도고객들이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한국철도 경북본부는 두 지자체의 지원으로 2곳의 역에 무선와이파이 AP기를 각각 3대씩 설치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평소 통신(통화)음질이 나빠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진 영동선 산간오지에 위치한 승부역은 통신음질이 크게 향상됐다.
차경수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과 지역민, 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신(통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