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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요 백화점 어제 휴점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0-02-10 18:57 게재일 2020-02-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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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오늘 영업 재개
대구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10일 일제히 문을 닫고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대구지역 백화점이 동시에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외부업체를 이용한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화장실, 고객 편의시설, 고객 쉼터 등을 위주로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대구백화점도 오후 2시부터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문화센터, 대규모 공연장, 어린이 소극장 등을 중점적으로 소독했으며 11일 오전 10시 30분 재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역시 이날 10일 오전부터 방역작업을 시작했다. 문화센터 등 고객집객이 많은 곳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영업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초미립자 살균제를 살포하는 등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11일부터 정상영업한다.

이외에도 동아백화점 쇼핑점도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식품관, 식당가, 고객 휴식공간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영업한다. 일부 백화점은 문화센터 강의를 임시 휴강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4일부터 29일까지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임시 휴강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도 영유아·임산부 대상으로 한 2월 강좌는 휴강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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