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이야기 여행 중심 투어 체험거리·교육·재미 동시에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관광뷰로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투어버스로 둘러볼 국내외 관광객을 모집한다.
이번 투어버스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시장의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 등 타 지역의 관광객을 우선 대상으로 모객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버스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권역 선비이야기 여행을 중심으로 한다. 이곳의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와,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 체험 관광형태로 진행된다.
방문장소는 대구 마비정벽화마을, 안동 월령교와 유교박물관,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문경 도자기박물관(도자기체험)과 고모산성 등 한국전통문화가 남아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다. 올해 7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대구 ‘도동서원’과 안동 ‘도산서원’도 포함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