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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비 수천만원 들고 달아난 70대 사기범 5년 여만에 검거

황영우기자
등록일 2019-07-24 20:32 게재일 2019-07-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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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주택철거현장에서 수천만원대 선금을 받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지명수배됐던 A씨(70)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9월 경주지역 한 주택철거현장에서 고철처분을 해주겠다며 선금 3천만원을 받은 뒤 달아난 혐의이다.

A씨는 이후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거주하는 등의 수법으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포항북부서는 지난 2015년 5월 29일 지명수배를 내렸고, 부산진경찰서에서도 지난 2017년 10월 16일(사기) 재차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첩보 수집과 CCTV 분석, 대포폰 역추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A씨를 끈질기게 추적, 24일 오전 부산 동래구 한 건물에서 A씨를 체포했다.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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