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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빈 집만 골라 현금 등 훔친 30대 ‘쇠고랑’

황영우기자
등록일 2019-05-01 20:21 게재일 2019-05-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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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8)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7일부터 최근까지 포항시 남구 송도·해도·상도동 일대의 빈 주택을 골라 총 7회에 걸쳐 현금·귀금속 등 650만원 상당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생활정보지 등의 부동산 광고란을 보고 전화를 걸어 빈집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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